1998년 5월 17일에 본 재단법인 명은선행청년장학재단은
명지 강유원(明志 姜有遠)과 은정 임금순(恩廷 林今順)님이 발의하여 그 이듬해 1999년 7월 31자로 민법 제32조 및 공익법인의 설립-운영에 관한 법률 제4조에 의거 법인의 설립
법인 설립 후로부터 2022년 1월 26일 현재까지 개인적으로 그 누구에게서 그리고 공적으로 타 단체의 기부를 받지 않고 두 분이 평생 일궈놓은 순 전 재산만으로, 우리가 사는 곳곳에서 때론 불의와 맞서 때론 남을 긍휼히 여기는 사랑으로 착한 일을 하여 어둡고 험한 이 세상을 환하게 빛을 비추는 자들에게 특히 젊은이(0~35살 미만)들에게 작지만, 위로와 격려 그리고 응원하기 위해 선행 증서와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고 있습니다. 그 결과 어쩌다 우연한 단 한 번의 선행으로 끝나는 것 아니라 그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아니 찾아서 언제든 착한 일을 더 하고 싶은 마음이 들뿐더러 주위에 선한 영향력을 키울 수 있다고 확신했고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: <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서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>(요12:24)
그런데 恩廷과 明志 두 분이 2006년 이어 2007년에 작고하신 후로는 그 아들 강태욱(姜泰旭)이 평생 섬긴 공직에서 은퇴 후 올곧게 검소한 삶을 마무리하시면서 품으신 작은 꿈 하나 이루고픈 생전의 아버지의 뜻 이어 받들어 즉 <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>(마6:3-4)는 말씀 받들어 공학도라 전혀 낯선 분야지만 이사장직을 맡아 수고하고 있습니다.
그 결과 누구나 다 그러하듯이 홈페이지를 만들어 이 장학재단을 알리기 위한 일은 하지 않고 될 수 있으면 이름 없이 프랑스 작가 로렌 구넬(Laurent Gounelle) 책 <신들은 항상 익명으로 여행한다Les dieux voyagent toujours incognito, 2012)>제목처럼 드러나지 않고 타인들의 기부금을 받아 이 장학 섬김을 확장하지 않고도 할 수 있는 공익 법인도 어딘가에 하나쯤 존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해서 영세하나마 지금까지 이렇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. 이건 변명 아니고 본 재단만이 추구하고 있는 소중한 목적입니다.
암튼 이번 기회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, 연간 기부금 모금액은 아니어도 가능한 본 재단 능력으로 활용실적을 기꺼이 공개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.
2022년 1월 26일
재단법인 명은선행청소년 장학재단 이사장 강 태 욱